안녕하세요
오늘은
JEAN과 DENIM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해요.
청바지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나씩은 다 가지고있는 아이템입니다.
청바지를 총칭하고있는 진과 데님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어떨때는 진 팬츠라고 하고 어떨때는 데님 팬츠라고 해서 처음에는 그 구분선이 너무 헷갈렸어요~
그래서 진과 데님의 차이점을 명확히 구별해서 정리해보려고합니다.
이 그림에서 보듯이 진이 데님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JEAN): 능직으로 짜여진 모든 면직물을 의미합니다.
데님(DENIM): 진의 한종류로 청바지등의 소재가 되는것을 의미합니다.
즉 굵은 무명실로 짠 튼튼한 능직의 면직물에 인디고 염색을 한 원단을 이야기하는것이죠.
인디고(Indigo) : 옅은 파랑에서부터 진한 파랑(남색)에 이르기까지 청색으로 염색하는 염료.
인디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염료중의 하나로 선사시대 동굴 벽화에서도 발견이 되었는데,
원래는 천연 쪽(indigofera)을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염료를 얻었으나
1880년 독일의 화학자 아돌프 폰 바에어(Adolf von Baeyer)에 의해 인디고이드 염료가 알려지고
1883년부터 대량생산이 되기 시작하면서 데님의 염색 과정도 발전하게 됩니다.
데님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염료이며 농도나 염색횟수에 따라 데님 특유의 개성을 나타냅니다.
인디고 염색은 염색도가 약해 여러번의 재염색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럼에도 완벽한 염색은 이뤄지지 않아 데님의 안쪽면은 염색되지 않은 백색의 대비가 생기게 됩니다.
데님 팬츠의 역사?
미국의 작업복 바지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초기의 진은 오버올 형태였으며,
1930년대에 지금의 형태와 비슷한 모습의 진이 출시 되었습니다.
1940년도 후반에는 진스(jeans)라는 명칭이 리벳{(rivet): 금속징} 을 부착한 블루데님 팬츠의 총칭으로 불리어 졌으며
1950년도 말부터 진이라는 명칭이 패션 아이템으로 세계적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데님팬츠의 역사중 리바이스가 빠지면 안되는데요.
리바이스는 창업자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진의 창시자라고 할수있는데요.
진에 인디고 블루 염색을 시작하였고 바지 주머니를 금속 리벳으로 고정하여 튼튼하게 만들었으며
뒷부분에 가죽 패치를 달기 시작한것도 리바이스로 진의 전통은 모두 그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바이스 501은 데님을 쌓아두었던 창고 번호에서 유해한 이름으로
스트레이트 실루엣에 5개의 주머니, 이중 박음질에 여밈방식이 버튼여밈방식을 고집하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청바지를 뜻하는 말을 "블루진즈(blue jeans)"의 줄인말로 "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데님팬츠는 블루진팬츠인거죠~
데님팬츠= 블루진 팬츠
화이트나 블랙색상의 청바지(?)소재의 원단으로 만들어진 아이템은
화이트진, 블랙진 이라는 명칭이 맞는 표현이고요.
화이트데님, 블랙 데님이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이 되겠죠?
이상으로 진(jean)과 데님(denim)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확한 차이점을 알게되었으니 이젠 헷갈리지않고 정확한 명칭을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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