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부자재(여밈)- 스냅(Snap)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밈을 담당하는 부자재중 스냅(snap)에 대해  정리해볼께요~

 

<금속스냅>

 

 

일명 똑딱이라고하는 스냅은 윗(볼록형)부분과 아랫(오목형)부분으로 나뉘어 한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숫놈, 암놈이라고(??)명칭하기도 하는데..

 

쫌 민망스러워서..저는 그냥 "뽈록이"  "오목이"라고 불렀어요..^^;

 

뜻만 통하면 되는것이니 뭐든 소통만 이루어지면 되는 거죠~

 

 

<싸개스냅>

 

 

 

누구나 한번쯤은 봤고 내옷에 하나쯤은 달려있을 똑딱이..스냅의 역할은..

 

단추구멍을 만들지 않더라도 손쉽게 달수 있어서  단추구멍이 없는 의상이나

 

탈부착 카라나 장식,

 

블라우스나 셔츠입었을 때 속살이 보인다던지 할때 단추사이에 스냅을 달기도 하는 보조적인 역할.

 

셔츠의 카라가 눕혀질때 카라 고정하기위해 카라 끝에 스냅을 달기도 하며,

 

정말 여러가지로 고정하는 역할을 손쉽게 하는 아주 편하고 훌륭한 아이랍니다.

 

 

이런 스냅의 종류는 크기와 소재에 따라  다양합니다.

 

 

스냅도 단추와 마찬가지로 지름으로 크기를 구분합니다.

0.5mm~5.0mm로 다양하게 있고요.

 

<스냅의 크기>

 

지름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스냅의 두께도 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지름이라고해도 두께가 두껍거나 얇은것이 있기에 그것은 원단의 소재와도 상관관계가 있으니 꼭 체크하는것이 좋습니다.

 

스냅의 크기는 옷의 낸단 분량에 따라 달라져야하며, 

 

만약 보조로 달게 될 경우에는 달아야할 부분과 원단소재에  따라 크기를 정하면됩니다.

 

 

 

 

스냅의 소재로는  플라스틱, 금속, 원단을 싸서만든 싸개 스냅등... 정말 종류가 다양합니다.

 

 

<플라스틱 스냅>

 

 

플라스틱 같은 경우는 보통 검정색, 흰색이있지만

 

반투명과 투명으로 만들어진것이 있습니다.

 

투명플라스틱 스냅은 아무 색상의 옷에 다 사용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색상구분하지 않기에 너무 편리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플라스틱은 가볍기 때문에 얇은 소재의 의상에 사용하면 좋고

 

두꺼운 소재의 의상에 사용한다면 스냅을 채웠을 때 잘 빠지지않는 강한 스냅이 좋습니다.

 

 

금속으로 만든 스냅은 골드 실버 니켈 흑니켈등,, 무광과 유광 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금속의 소재와 광의 유무는 디자인에 어울리는것을 택하는것이 좋습니다.

 

금속으로 만든 스냅은 플라스틱스냅보다는 무게가 무겁기때문에 얇은 원단의 사용은 피해주시는것이 좋구요.

 

(원단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찢어질수 있습니다.)

 

보통 자켓이나 코트에 사용합니다.

 

사이즈가 작은 금속스냅의 경우는 무게가 가볍기에 셔츠나 블라우스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재에 따라 다양한 스냅은 요즘에는 이쁜디자인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단지 옷을 여미기위한 수단이아닌 옷을 열어두었을때 디자인의 하나이기에 스냅의 모양이 다양해졌습니다.

 

벌집모양이나 사각형 삼각형모양 꽃모양등 다양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다양한 사진 자료를 같이 올려드리면좋은데 사진을 못찾았어요..ㅜㅜ

 

단가는 일반 스냅보다는 비싸지만 옷이 고급스럽고 조금더 특별해 보입니다.

 

 

단추처럼 바느질하지않아도 박아서 사용하는 리벳 형태의 스냅도 있습니다.

 

보통 잠바나 아웃도어에 많이 활용을 합니다.

 

 

 <리벳형 스냅>

 

 

 

이런 다양한 스냅을 선택을 할때는 디자인을 고려해야 겠지만

 

각스냅의 장단점을 생각해서 선택해야합니다.

 

원단의 두께와 소재 무게에 따라 스냅의 발란스를 맞춰 선택해야합니다.

 

발란스가 안맞게 된다면,,

 

원단에 비해 스냅의 강도가 쌔고 무겁고 두껍다면 원단이 상할수가 있고,

 

반면에 원단이 두꺼운데 스냅의 강도가 약하고 작고 얇은것을 달았다면

 

스냅의 역할을 못하게 되고 자꾸 열리고 벌어지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스냅을 달때 그 위치를 잘 확인해야합니다.

 

스냅을 달때 너무 안쪽이나 바깥쪽에 달게된다면 입었을때 옷이 불편해보이는 현상이 생깁니다.

 

스냅은 단추와는 달리 유동성이없고 고정이 되기에 유동성을 염두해두고 스냅을 달아야합니다.

 

따라서 스냅의 위치 표시는 옷을  착장후에 표시는 한 위치에 다는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스냅을 달때 위치 표시에 분명달았는데 자꾸 삐뚤어져서 10번도 넘게 뜯었다 달았다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냅도 옷과 발란스가 맞지않아 뜯고 다시 조사하고 다시달고 했던 기억이...ㅜㅜ

 

역시 많은 경험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